르노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 대수는 115만 4700대로 전년 동기 (113만 3478대) 대비 1.9% 증가했다.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증가했다.
전체 판매 대수 가운데 약 4분의 3을 유럽시장이 차지했다.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대수는 6.7% 증가했으며, 시장 성장률은 5.5%를 웃돌았다. 유럽 판매 대수 가운데 전동화 차량의 비율은 29.6%로 2023년 대비 4.3% 상승했다.
현재 유럽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있으며 상반기 판매는 1.3% 증가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편의성도 높은 하이브리드차에는 수요가 증가하며, 각 제조사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는 4년 연속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는 10대의 신차를 출시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반면 1분기 판매량은 2.6% 증가했지만, 2분기는 판매는 감소했다. 2분기 판매 감소에 대해 한국, 인도, 아르헨티나 등 해외시장에서의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45% 증가했으며, 성장률은 21%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르노 그룹내에서 하이브리드차의 판매 비중은 34.6%로, 전년 동기 대비 25%증가했다. 르노는 하이브리드 버전만 있는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러한 출시 전략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글로벌 오토뉴스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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