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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다음주부터 생산 시설 본격 재 가동 시작
2020.04.20 | 조회수 350

폭스바겐이 4월 20일부터 독일 쯔비카우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공장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독일과 포르투갈, 스페인, 러시아, 미국 등에 있는 다른 공장들은 4월 27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후 5월에는 남아프리카,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폭스바겐의 COO 랄프 브란드스태터(Ralf Brandstätter)는 독일 연방 및 주정부의 결정과 다른 유럽 국가의 규제 완화로 점진적인 생산 재개 조건이 확립됐으며 앞으로 3주 동안 단계적인 재 가동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초기에는 단시간, 단기간 작업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부품의 현재 가용성, 독일 및 유럽 정부의 요구 사항, 판매시장 개발 및 결과적인 공장 운영방식에 따라 생산이 재개될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직원에 대한 엄격한 건강 보호조치를 준수하는 것이 항상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약 100가지 조치를 통해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전례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새로운 절차가 도입될 것이고 그 절차에 익숙해지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폭스바겐그룹 부품(Volkswagen Group Components) 부문은 이미 4월 6일부터 브런즈윅과 카셀 공장에서 단계별로 생산을 재개하기 시작했으며 4월 14일부터 잘츠기터, 켐니츠, 하노버 및 폴란드 공장을 비롯한 부품 공장과 중국의 부품 생산도 재개됐다. 중국 내 33개 공장 중 32개 공장은 이미 생산을 하고 있다. 


출처: 글로벌 오토뉴스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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