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급감이 영향을 미쳤다. 배터리 전기차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폭스바겐의 2분기 글로벌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22.4% 감소했다. 러시아를 포함한 중앙 동유럽이 49.3% 급감했으며, 중국과 미주는 16-18% 감소했다.
상반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는 약 25% 증가한 21만 7100대로, 전체 판매의 5.6%를 차지했으며, 특히 중국에서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2분기 유럽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는 16.5% 감소했으며, 중국 판매는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상반기 중국에서의 전기차 판매는 6만 3500대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