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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N 라인과 하이브리드 출시..2179만원부터
2020.08.13 | 조회수 692

N 라인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21.1km/L..N 라인은 2179만원, 하이브리드는 2199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13일 아반떼 N 라인과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지난 4월, 5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을 선보인 아반떼는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준중형 세단의 왕좌를 확고하게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N 라인은 일반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가운데 위치한 라인업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N 라인을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안팎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아반떼 N 라인의 보닛 아래에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이 자리했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와 듀얼클러치 7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뒤쪽 서스펜션은 토션빔 대신 멀티링크를 넣었다.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폭 235mm의 N 라인 전용 타이어, 스포츠 시트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디스크 브레이크 용량도 키웠다.

7단 DCT 모델은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출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높여 부드러운 변속과 빠른 재가속을 가능케 하는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기능을 넣었다. 또한 패들 시프트도 추가된다.

외모는 로우 앤 와이드(Low & Wide)를 콘셉트로 매만졌다. 앞모습은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라인 엠블럼 등으로 꾸몄다. 옆모습은 차체가 낮아 보이게 하는 사이드실과 피아노 블랙 컬러의 사이드미러, 윈도우라인 몰딩으로 차별화 했다. 뒷모습은 리어 스포일러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 리어 디퓨저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는 레드 스티치 가죽 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 N 라인 전용 디자인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가 들어갔다.

현대차는 아반떼 N 라인 출시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인 N 퍼포먼스 파츠도 함께 선보였다.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나 디자인 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인테리어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아반떼 N 라인의 가격은 스포츠 트림의 경우 6단 수동변속기는 2179만원, 7단 DCT는 2375만원이다. 인스퍼레이션은 2779만원이다. 모두 부가세 포함 가격이며 개별소비세는 3.5% 기준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오늘 출시했다. 아반떼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한 건 11년 만이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배터리 무게와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였다”며, “배터리를 2열 하부에 위치시켜 2열 및 트렁크 공간은 기본 모델과 동등하다” 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kg·m를 내는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룬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141마력, 시스템 최대토크는 27.0kg·m다. 여기에 듀얼클러치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16인치 휠 기준 복합 연비 21.1km/ℓ를 달성했다.

브레이크는 유압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통합형 전동 부스터를 사용해 부드러운 제동감을 선사한다. 뒤쪽 서스펜션을 멀티링크로 바꿔 배터리로 인한 무게 증가에 대응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스마트 2199만원, 모던 2377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모두 하이브리드 세제혜택을 반영한 가격이며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N 라인에 이어 쏘나타 N 라인을 올해 추가로 출시하며 N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쏘나타 N 라인에는 가솔린 2.5 터보 엔진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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