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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곧 출시.. 8일 온라인 공개 행사
2020.12.04 | 조회수 489

현대자동차그룹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SUV 'GV70'이 이달 출시된다. 현대차는 오는 8일 온라인으로 GV70을 글로벌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위장막 없는 GV70 100여대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전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하고 있다.

GV70은 GV80에 이은 두 번째 SUV 모델로, 제네시스가 2021년까지 계획 중인 6개의 라인업 중 다섯 번째 차량이다. 차명 GV70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차'라는 의미의 ‘GV’와 중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70’이 더해진 것이다. GV70은 2.2 디젤,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스포츠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 GV70 전면부 모습./제네시스

GV70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중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도심형 SUV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을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통해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범퍼 하단에 엔진 하부 보호용 덮개(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이 우아한 감성을 연출했고, 여기에 우람한 근육을 연상시키는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가 대비를 이룬다.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아래로 흐르는 C필러의 크롬라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낸다.

제네시스 GV70 측면부 모습./제네시스

후면부는 두 줄의 얇은 쿼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적용한 범퍼와 독특한 세로형 배기구, 차체 색상의 디퓨저 등은 역동성을 표현했다.

제네시스는 또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등 생체 인식을 활용한 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GV70에 탑재했다.

‘제네시스 카페이’는 GV70 시동 버튼 하단에 적용된 지문 인식 센서로 지문을 인증해 차량 내에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카드나 현금 없이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본인 인증 단계에서 여섯 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제네시스 GV70 후면부 모습./제네시스

GV70에 탑재된 지문 인증 시스템은 차량 시동과 운전자별 운전석 개인화 설정과도 연동돼 있다. GV70 이용자는 스마트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제네시스 커넥티드 앱을 통해 차 문을 열고 지문 인식으로 시동을 걸어 차를 이용할 수 있다. 지문 인증을 통해 시동을 걸면 차량이 해당 지문으로 저장된 운전자의 운전석 시트 위치,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 음량 등 개인 정보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기존 초음파 센서보다 더 정교한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기술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후석 승객 알림은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단계적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제네시스 GV70 내부 모습./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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