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사회적 이동량 감소에 따라 자동차 구매를 위한 검색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각) 영국 이베이 모터그룹에 따르면 자동차 쇼룸의 폐쇄로 인해 76% 구매자들이 검색 사이트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자동차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은 이제 쇼룸에 방문하기 보다는 여러 검색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취합하고 종합해 딜러들에게 전화로 정보를 최종적으로 교환한다고 밝혔다. 영국 전역의 소비자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결과는 향후 코로나 19가 장기화될 조짐이 높아감에 따라 향후 이어질 자동차 구매 패턴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조사에 응답한 76% 사람들은 자동차 구매를 위한 검색과 정보습득 시간이 늘었고, 84%의 사람들은 여러 사이트에서 다양한 정보를 취합한다고 밝혔다.

또 74%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플랫폼을 방문하는 것이 검색중인 자동차에 대한 질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베이 모터그룹의 더못 켈러(Dermot Kelleher)는 “고객이 쇼룸이 방문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은 검색은 더 많이 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자동차 구매의 진화는 이제 완전히 온라인으로 넘어온 셈”이라고 연구결과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