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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코로나 한파' 녹일 할인대전 후끈..2월 신차구매 혜택은?
2021.02.04 | 조회수 443

'모델 노후·판매절벽' 르쌍쉐 할인폭 커..현대·기아 통상 수준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출고 대기장에 출고를 앞둔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2021.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코로나19 시대 소비 위축으로 쪼그라든 완성차 시장을 놓고 업계의 판촉전이 가열되고 있다. 현대·기아차에 비해 신차 출시 텀이 길어 모델 노후화가 뚜렷한 르노삼성·쉐보레·쌍용차의 할인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진행한 '2021 해피 쉐비 뉴 스타트' 프로모션을 2월까지 한달 더 연장 운영한다. 이쿼녹스·트랙스 디젤을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로 구매하면 최대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차량별 최대 혜택은 이쿼녹스 550만원, 트랙스 380만원에 달한다.

스파크 LT·프리미어 트림 구매시에도 콤보 할부를 선택하면 100만원 현금 지원 또는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QM6 최대 180만원, XM3 최대 1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작, 설레는 혜택'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뉴 SM6 구매시엔 옵션·용품·보증연장을 선택하면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할부 구매시엔 1.9%~3.5%의 저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전기차 르노 조에 구입시 할부의 경우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현금 구매시엔 2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제공한다.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에게는 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이 더해진다.

법정관리 위기에 빠진 쌍용차의 할인 혜택이 가장 공격적이다. 티볼리·티볼리에어·코란도 구매시 최대 200만원을, 렉스턴 트림은 150만원의 할인을 각각 제공한다.

일시불 구매시엔 최대 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0.9%~1.9%의 초저리·장기 금리 상품도 내놨다. 3.9% 할부 이용시엔 50만~100만원을 할인해주는 상품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현대자동차© News1 김진환 기자


꾸준히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경우 '르쌍쉐'에 비해 할인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10년 이상 노후차량과 경차, 소상공인 타깃 모델 할인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11년 2월28일 이전 최초 등록한 10년 경과 노후차량 운전자(30만원)와 15년 경과 노후차량 운전자(50만원)가 쏘나타, 더뉴 그랜저, 더뉴 싼타페를 구입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트림은 제외된다.

제네시스나 외제차를 보유 중이거나 렌트·리스 고객이 G90을 구입하면 10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맺은 고객에게 1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기아차 역시 10년(30만원), 15년(50만) 경과 노후차량 운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월10일 전까지 모닝과 K3 출고시 20만원을, K5 가솔린과 K7, 니로하이브리드, 스포티지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레이 1.0 가솔린 밴, 봉고 디젤 또는 LPi 모델 구입시 6개월 무이자·무납입 및 36개월 4%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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