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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15일 공식 출시..봉고넘어 '고급 밴'으로
2021.04.13 | 조회수 560

현대 스타리아

현대자동차가 13일,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https://youtu.be/n45RnldjSY0)' 영상을 통해 다목적차량 '스타리아(STAR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본격적인 판매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7인승, 9인승)'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11인승)'의 다양한 활용성과 공간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 출시될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과 친환경 라인업 및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모델별 다양한 가격폭


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는 9인승, 11인승을 선택할 수 있는 투어러와 3인승, 5인승 모델인 카고로 구성된다.


스타리아는 이용 목적에 따라 디자인과 사양을 차별화해 기본 판매 가격이 2,726만 원(디젤, 카고 3인승 기준)부터 4,135만 원(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기준) 사이로 책정됐다.


일반 모델(화물 및 승합용) 스타리아의 판매 가격은 디젤 기준 카고 3인승 2,726만 원, 카고 5인승 2,795만 원, 투어러 9인승 3,084만 원, 투어러 11인승 2,932만 원이며,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 4,135만 원, 9인승 3,661만 원부터 시작한다. 단, 스타이라 라운지 7인승은 개별소비세 3.5%가 반영된 가격이다.



현대차는 이날 고급감을 높인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도 최초로 공개했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으나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에는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한 하이루프, 25인치 와이드 모니터,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무드램프 '스타라이트', 전동 사이드 스텝, 테이블 기능이 포함된 이동 가능한 유너버셜 아일랜드 콘솔 등이 적용된다.



모델별 다양한 디자인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스타리아는 넓은 실내공간과 개방감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곡선의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각 모델들은 가격 외에도 디자인에서 다양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패턴 18인치 휠과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크롬에 틴티드 브라스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부여했다. 실내는 스타리아 라운지 전용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64색 앰비언트 무드램프, 디지털 키, BOSE 프리미엄 스피커 적용으로 프리미엄한 감성을 높였다.



일반 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과 주간주행등,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 이는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이다.


외장 컬러는 일반 모델의 경우 크리미 화이트, 그라파이트 그레이 메탈릭, 문라이트 블루 펄, 다이나믹 옐로우, 어비스 블랙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등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스타리아는 높은 전고(1,990mm)와 넓은 전폭(1,995mm) 및 긴 전장(5,255mm)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높은 전고에 낮은 지상고를 적용해 최대 실내 높이를 1,379mm까지 확보해 1m 이상의 넓은 공간성을 누릴 수 있다.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 및 공조 전환 조작계는 일체형으로 구성됐다. 컬러 LCD 클러스터는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콘솔,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MPV에 걸맞은 실용성을 추구했다. 이외에도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 한 콘솔을 통해 탑승자 편의성을 높였다.



고급 모델은 일반 모델 색상 중 다이나믹 옐루우가 제외되며 올리바인 그레이 메탈릭과 가이아 브라운 펄 컬러가 추가돼 총 7가지 색상이 기본 제공된다.


내장 컬러는 사용 용도에 따라 모델별로 차별화했다. 일반 모델에는 블랙 모노톤, 베이지 투톤을 적용해 실용적인 이미지를 부각했고 고급 모델에는 블랙 모노톤과 블루 투톤, 브라운 투톤, 그레이 투톤을 적용해 고급 이미지를 강조했다.




모델별 특징적인 편의사양


스타리아는 라운지 전용 프리미엄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동급 최고 수준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등 다양한 상품성을 갖췄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에는 편안하게 눕는 자세가 가능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탑승객은 마치 무중력 공간에 있는 듯한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2열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된다. 스위블링 시트는 이동 시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시트를 차량 바깥쪽으로 90도 회전시켜 편리하게 카시트를 창작할 수 있다.



일반 모델인 스타리아 투어러에는 2열부터 전 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 시트가 적용된다. 성인이 취침을 하거나 아이들이 충분히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줌으로써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유용하다.


승합용 모델은 다양한 목적과 안전에 기반해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과 스타리아 투어러 11인승은 롱 슬라이딩 레일을 적용해 운전석 방향으로 시트를 밀착시킬 경우 각각 960mm, 1080mm의 화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최후석 시트를 테일게이트 방향으로 밀착시킬 경우 2,3열 레그룸을 추가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모델 구분 없는 안전사양


스타리아는 국내 판매되는 전 모델 전 좌석에 3점식 시트 벨트 및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고 현대차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역시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 편의성도 고려했다. 또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등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스타리아 라운지와 스타리아 투어러는 '후석 뷰'를 선택 시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후석 탑승객을 볼 수 있으며, 후석 대화모드와 연계해 넓은 공간임에도 운전자와 후석 승객이 마치 옆에서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스타리아는 디젤과 LPG,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디젤은 R 2.2 VG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44kg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0.8km/L, 수동변속기 기준 11.8km/L 수준이다.



LPG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차 연구소 개발 목표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특히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MPV로서 패밀리 고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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