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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SUV 판매량 '톱 10'..SUV가 대세
2021.07.19 | 조회수 315

국내 SUV 판매량 1위는 쏘렌토, 2위 팰리세이드
소비자 자동차 취향, 갈수록 대형화·고급화 추세

기아 쏘렌토는 올해 6월까지 총 3만9974대 팔려 국내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사진=기아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시장 대세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국산차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이 52%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용적인 소형 SUV부터 가족을 위한 중형 SUV, 더 넓고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대형 SUV를 선택 할 정도로 거의 모든 차급에서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고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도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다양하다.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국내 SUV 톱(Top)10'을 알아봤다.

◇1위 기아 쏘렌토 (3만9974대)

기아의 대표 중형 SUV 쏘렌토는 2002년 처음 1세대 모델이 출시 된 이후 2020년 4세대 모델까지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다.

신형 쏘렌토의 인기비결은 새로운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대형 SUV 수준으로 커진 실내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고 하이브리드, 디젤,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모델을 팔고 있다.

디젤 모델은 배기량 2.2리터 R2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회전력) 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은 2.5리터 세타3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의 성능을 낸다. 모두 8단 DCT(듀얼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

미니밴이 아닌 고급 대형 SUV를 원하는 소비자를 노린 SUV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2위 현대 팰리세이드 (2만9541대)

2018년 12월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로 출시되며 3천만원 중반대 가격에 비해 성능, 실내 공간, 편의장비를 갖춰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실제로 팰리세이드는 미니밴을 원하지 않는 '4050 중년' 남성들에게 패밀리카(가족을 위한차)로 쓰기엔 제격이다.

이 차량은 디젤, 가솔린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2.2리터 디젤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3.8리터 가솔린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 발휘한다.

현대 투싼은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준중형 SUV다.  사진=현대차

◇3위 현대 투싼 (2만8386대)

현대 투싼은 지난 2004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20년 9월 4세대 투싼까지 출시되며 현대차의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했다.

하이브리드, 디젤, 가솔린 세 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리터 디젤 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kg.m의 성능을 낸다.

제네시스에서 처음 출시된 후륜구동 중형 SUV 사진=제네시스


◇4위 제네시스 GV70 (2만2701대)

제네시스의 첫번째 중형 SUV로 출시된 GV70은 G70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진 후륜구동 기반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가 탑재되어 원하는 모델로 선택할 수 있다.

2.2리터 디젤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m을 발휘한다. 가솔린 2.5리터 터보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을 낸다. 3.5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를 쓴다.

인도 시장을 노리고 만들어진 소형 SUV '기아 셀토스' 사진=기아

◇5위 기아 셀토스 (2만1952대)

지난 2019년 7월 출시된 셀토스는 기아에서 인도시장 진출을 노리고 제작한 모델이다. 동급 최대 크기와 편의 장비를 충실하게 갖춰 출시 초반 인기를 얻었다.

1.6리터 가솔린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kg.m을 발휘하며 1.6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을 낸다. 변속기는 7단 DCT를 적용했다.

부분 변경 모델과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 싼타페. 사진=현대차

◇6위 현대 싼타페 (2만1722대)

싼타페는 1세대가 2000년 처음 출시 됐고 4세대는 2018년 2월 출시된 후 현재까지 부분변경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가솔린, 디젤 모델중 원하는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디젤 모델은 2.2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을 내며 가솔린 모델은 2.5ℓ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해외 시장에서 르노 콜레오스로 수출되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르노삼성 QM6' 사진=르노삼성

◇7위 르노삼성 QM6 (1만7436대)

QM6는 르노삼성 자동차 연구소를 중심으로 개발된 중형 SUV다. 2016년 8월 처음 출시 됐고 해외 시장에서 '르노 콜레오스'로 수출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리터 휘발유 엔진을 장착한 모델 성능은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성능을 낸다.

LPG(액화석유가스)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을 낸다. 변속기는 CVT 무단 변속기를 사용한다.

제네시스 GV80은 준대형 SUV 고급스러움과 호화로움을 원하는 소비자를 노려 만들었다. 사진=제네시스


◇8위 제네시스 GV80 (1만1547대)

제네시스의 준대형 SUV GV80은 제일 처음 출시된 제네시스의 SUV 모델로 2020년 1월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2.5 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이다. 3.5리터 가솔린 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이다. 3.0리터 디젤 엔진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kg.m이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한국 GM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들어진 쉐보레 소형 SUV 사진=쉐보레

◇9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만633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이 적극적으로 개발에 참여해 만들어진 쉐보레의 소형 SUV다. 차명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는 '개척자'라는 뜻을 가졌다.

GM이 개발한 다운사이징(배기량을 줄인) 1.3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9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

기아 니로는 2016년 3월 출시된 기아의 소형 SUV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환경에도 좋고 연비도 좋다. 사진=기아

◇10위 기아 니로 (8688대)

니로는 2016년 3월 출시된 기아의 소형 SUV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연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2018년 전기차 모델도 출시했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kg.m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를 합친 시스템 합산 출력은 141마력이다. 변속기는 6단 DCT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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