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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에 대박' 너도 나도 대형 SUV..전기차 '큰놈'들도 온다
2021.12.22 | 조회수 315

차량을 이용해 캠핑을 즐기는 이른바 '차박' 열풍에 힘입어,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하던 '대형 SUV'가 점차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여가문화가 바뀌며 덩달아 선호 차종도 변화한 것이다.

초대형 '타호' 출격…'팰리세이드' 부분변경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쉐보레)은 초대형 SUV '타호'를 내년 1분기 국내에 선보인다. 전장 5351㎜, 전폭 2058㎜, 전고 1927㎜, 축거(휠베이스) 3071㎜ 스펙이다. 국내에 이미 출시된 준대형 SUV 트래버스를 넘어서는 엄청난 크기임에도 가격이 5만295달러(약 6000만원) 수준으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내년 대형SUV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출시된 펠리세이드는 지난달까지 16만여대 넘게 팔아치우며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엔 6만4791대가 팔려, 현대차 'SUV 최다판매'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팰리세이드의 출시 후 첫 페이스리프트인만큼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현대·기아 '전기SUV' 2023년 양산전망

현대차·기아차는 '전기차'로도 대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낸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2021 LA오토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선보였다. 3.2m의 긴 휠베이스와 더불어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 등으로 대형 SUV 전기차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기아도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을 선보였다. 두 차량의 양산은 2023년 시작될 전망이다.


5세대 '올-뉴 그랜드 체로키L' 한국 상륙


외제차 업체들은 그간 한국시장에서 '쓴맛'을 봤던 대형 SUV 모델들을 주력상품으로 민다. '지프' 브랜드를 수입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달 대형 SUV '올-뉴 그랜드 체로키L'을 국내에 출시했다. 1992년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3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약 700만대를 팔아치운 그 차다.

이번에 '5세대'로 돌아온 '올-뉴 그랜드 체로키L'은 전장 5220㎜, 전폭 1975㎜, 전고 1795㎜, 축거(휠베이스) 3090㎜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브랜드 최초로 3열을 적용하기도 했다. 성능 또한 3.6L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에 35.1의 최대토크(kg·m/rpm)를 발휘한다.

스텔란티스 측은 이 차를 통해 한국 대형SUV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북미 지역 외 첫 출시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점도 이런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이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 알 수 있다"며 "럭셔리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9년 만에 완전변경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9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플래그십 대형 SUV '올 뉴 레인지로버'를 지난달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MLA-Flex 플랫폼이 처음 적용됐다. 휠베이스가 기존 모델 대비 75㎜ 더 길어진 7인승 모델로, 3열 시트까지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들은 '올 뉴 레인지로버'로 한국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지금까지 만든 레인지로버 중 가장 스마트하고 세련되며 연결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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