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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도 친환경이 대세" 기아, '신형 니로' 사전계약 개시. 2,660만원 부터
2022.01.17 | 조회수 260

내일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기아의 인기모델 니로 하이브리드 2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의 시작가격이 221만원 인상된 2660만원으로 확정됐다. 니로는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중 가장 체급이 작은 모델로, 가성비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기아(000270)는 18일부터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먼저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다. 모델은 트렌디-프레스티지-시그니처 등 세 단계이며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한 소비자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최상위트림에서 추가할 수 있는 7가지 옵션을 모두 추가한 풀옵션 가격은 3736만원인데, 올해 상반기 일몰되는 개별소비세 인하정책과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제외하면 3943만원이다.

신형 니로의 가격을 지난해 출시된 ‘The 2022 니로’와 비교하면 각 트림 별로 ▲221만원 ▲287만원 ▲289만원이 올랐다. 성능도 소폭 개선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기존 모델의 복합 연비는 리터당 17.1~19.5㎞였는데, 이번 모델은 18.8~20.8㎞로 개선됐다. 파워트레인(자동차에서 동력을 전달하는 부분)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은 105마력, 최대토크는 14.7 ㎏f·m로 기존 니로와 큰 차이가 없다.

기아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공급부족 및 생산 지연 등을 이유로 공격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K8 하이브리드는 최대 255만원, 7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최대 219만원 인상됐다.

최대 289만원이 오른 신형 니로는 소형 SUV라는 체급을 고려하면 가격 부담이 큰 편이다. 니로와 같은 체급인 현대차(005380)의 코나 하이브리드는 2365만원부터, 니로보다 큰 준중형 SUV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은 2857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근 사전계약을 시작한 쌍용자동차의 중형전기차 코란도 이모션(e-모션)의 실구매가는 2000만원대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니로는 적당한 크기에 훌륭한 연비와 성능으로 2020년까지 연간 2만대를 안정적으로 판매해왔다. 이번에 내놓은 신형 니로는 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면서 관심을 받았다. 차박(차에서 숙박) 수요를 고려해 트렁크 적재용량은 기존보다 15ℓ 넓어진 451ℓ로 늘렸으며 2열 시트를 접으면 평평하게 펴지도록 구성했다.

니로는 쪼그라든 소형 SUV 시장을 되살릴 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소형 SUV 모델 중에서는 풀체인지 모델이 거의 없었고 일부 모델은 단종되기도 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소형 SUV(수입 모델 제외)는 총 13만8743대가 팔려 전년 동기 21만1066대와 비교해 34.3% 감소했다.

기아는 이달 25일 신형 니로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용 차량으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니로는 이달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고 상반기 중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풀체인지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소형 SUV의 장점 중 하나가 가격 경쟁력인데 이번에 꽤 큰 폭으로 올라 지금까지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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