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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상상해봤던 그 차" 기아 '레이 1인승 밴' 나온다..1300만원
2022.02.09 | 조회수 180


운전석만 있고 나머지는 모두 시트가 없는 차는 어떨까. 기아가 다목적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

사용자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물류 운송 및 이동식 스토어,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아는 다목적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레이 1인승 밴은 국내 최초의 1인승 차량으로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국내 승용ㆍ상용 모델 중 1인승으로 인증받은 것은 레이가 처음이다.


레이 1인승 밴은 기아가 앞으로 출시할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레이 1인승 모델을 발판삼아 올해 PBV 첫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PBV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라며 "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등과 접목돼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했다.

레이 1인승 밴은 사용자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물류 운송 및 이동식 스토어,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기아는 소규모 물류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춘 레이 1인승 밴을 개발했다. 또 최근 1인 사업자 증가와 혼자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솔로 나들이족' 증가 추세도 고려했다.

레이 1인승 밴은 기존 2인승 밴 모델에서 동승석 시트를 제거하고 하단에 별도 수납 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대 화물 적재용량을 1628ℓ로 확대해 현존하는 경차 밴 모델 중 최대의 공간성을 자랑한다. 또 동승석 쪽 발판이 있던 공간도 운전자의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추가 적재공간으로 만들었다.

2인승 대비 화물 적재 면적은 약 30% 증가했고 적재 바닥의 최대 세로 길이는 1913m로 성인 1명이 누울 수 있다. 최대 적재 가능 무게도 26% 늘어난 315㎏ 수준이다. 특히 동승석 시트와 함께 동승석 뒤쪽에 위치하던 하단 격벽이 사라지면서 차량 우측 도어를 모두 열 경우 진입공간 폭이 넓어진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 1인승 밴은 잠재 고객의 요구 사항을 개발단계부터 적극 반영한 고객 중심의 차량으로, 향후 PBV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과 적재 편의성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했다.


레이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와 운전석 열선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 등 운전자 편의사양이 추가된 프레스티지 스페셜 등 2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1305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45만원부터다.

기아는 레이 1인승 밴 고객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인 '다목적 지원 프로그램'을 내놨다. 다목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할부 기간 중 첫 1년동안은 할부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다가 이후 3년 또는 4년간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다. 비즈니스 자본금 활용 및 다목적 활용을 위한 차량 커스터마이징 지원 용도로 300만원의 무이자 추가 대출 등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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