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이 2차 부분변경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신근님이 인스타그램(laffey_chino07)에 게재한 신형 레이는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전면부 대형 헤드램프와 범퍼로 내려온 후진등 등이 확인된다. 특히 신형 레이에는 전기차와 5인승 풀플랫이 도입된다. 오는 9월 공개된다.

기아는 올해 초 진행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올해 9월 레이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5인승 풀플랫 사양과 2023년에는 생산이 중단됐던 전기차를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5인승 풀플랫은 현대차 캐스퍼와 같은 사양으로 1열/2열 시트 폴딩을 지원한다.

아웃도어, 차박, 캠핑 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차박 및 캠핑, 파트타임 딜리버리에 최적화된 평탄화와 공간성, 실내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레이 전기차는 2012년 처음 공개됐으며, 주행거리는 최대 91km다. 2018년 생산과 판매가 중단됐다.

사실상 단종인데, 신형 레이는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 등 개선을 통해 주행거리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 2차 부분변경에는 캐스퍼와 같은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추가되는 등 상품성 개선이 예고됐다. 외관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다.

신형 레이는 전면부 헤드램프 크기가 확대됐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그릴 크기도 커진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이 변경되고 후진등은 범퍼 하단에 배치된다. 휠 디자인 변화도 확인된다. 신형 레이는 5인승, 2인승 밴, 1인승 밴 등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