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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K8 압도하는 준대형세단 그랜저..국민차 '등극'
2022.08.25 | 조회수 308

7세대 완전변경을 앞두고 있는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국민차로 등극했다.

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랜저는 1~6세대에 이르기까지 총 151만3057대가 등록돼 국내 도로에서 운행되고 있다.

그랜저는 최근 10년간 총 105만1725대가 신규로 등록돼 경쟁 차종으로 꼽힌 기아 K7, K8을 압도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을 받는다. 같은 기간 K7과 K8은 총 40만579대가 등록되는데 머물렀다.

그랜저는 특히 경형, 소형, 준중형, 중형, 대형 등 모두 아우른 세단 시장에서도 최근 10년간 14.8%라는 놀라운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세단 100대 중 15대가 그랜저라는 얘기다.

그랜저는 이와 함께 이 기간에 세단과 SUV 모델을 모두 합친 승용차(총 1578만7579대) 시장에서도 6.7%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용도별로 살펴보면 자가용이 78만7650대로 전체의 74.9%를 차지했으며, 이어 렌트카(22만1496대) 21.1%, 택시(4만2112대) 4.0% 순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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