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분기 미국시장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76만 9,646대로 집계됐다.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등 일부 업체의 실적이 제외된 수치이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업체별로 매월 또는 분기별로 발표해 과거처럼 실적을 종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업체별로는 GM이 24.6% 증가한 55만 1,976대가 판매되며 가장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 그룹 내 쉐보레가 30% 증가한 36만 9.269대, GMC는 23.9% 증가한 12만 512대, 캐딜락은 50% 증가한 3만 3,672대가 판매됐으며 뷰익은 27% 감소한 2만 8,523대가 팔렸다.
현대기아는 3.8% 증가한 38만 4,45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3.3% 증가한 18만 4,431대, 기아는 4.4% 증가한 18만 4,808대, 제네시스는 1.3% 증가한 1만 5,212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9월 한 달 실적에서 11% 증가한 5만 9,465대, 기아는 6.4% 증가한 5만 6,270대가 팔려 4분기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제네시스는 9월에 0.8% 증가한 4,907대가 팔려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본차 업체 중에서는 토요타가 7.1% 감소한 52만 6,017대가 팔렸다. 렉서스는 16.7% 감소한 6만 7,524대, 토요타는 5.4% 감소한 45만 8,493대가 판매됐다. 혼다는 35.8% 감소한 20만 22만 2,050대, 닛산은 22.6% 감소한 15만 4,086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