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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 파리, 아멜리아 섬 등에서 이뤄지는 자동차 수집가들의 파티. 경매 가격은 역사적 가치, 디자인, 희소성 등을 고려해 책정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가장 놓은 가격을 자랑한 경매 차량은 무엇일까?
외신 클래식 앤 스포츠카(Classic & Sports Car)는 올해 3월 말 기준 역사상 가장 비싼 가격의 경매 모델을 선정했다. 그중 상위 10대를 소개한다.
이 목록에 오른 의외의 최신 모델인 파가니 와이라 로드스터. AMG 소스의 트윈 터보차저 6.0리터 V12, 놀라운 스타일링, 탄소 직물 트림과 같은 디테일을 제공하는 21세기 슈퍼카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목록에서 특별한 클래식 카를 기대했다면 실망시키지 않을 모델로, 현재 10대만 존재하는 J12들 중 하나다. 브릭스 S 커닝햄과 마일즈 C 콜리어의 컬렉션 중 하나로, 1954년 커닝햄의 획득 당시의 바인더 본체가 현재까지도 존재한다.
1966년 몬자 1000km의 GT 클래스 우승자이자 40개 이상의 국제 경기에서 살아남은 역사가 풍부한 페라리다. 차체 외관과 내부는 원래의 상태에 추가로 기계적인 복원을 거쳤다고 한다.
엔초 페라리는 업그레이드된 튜비 익스트림 배기장치를 장착했으며, 로소 코르사(Rosso Corsa) 색상으로 내부를 마감했다. 이 모델에 탑재된 6리터 V12의 소리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자랑한다.
이 목록에 있는 가장 최신 모델인 콜벳 스팅레이. 올해 1월 11일 미국 애리조나 바렛-잭슨의 스코츠데일 경매에서 300만 달러로 낙찰됐으며, 후원금은 디트로이트 아동 기금으로 사용됐다. 가능한 모든 옵션을 장착한 최초의 C8 모델이다.
F50은 주행 기록계 5200마일 미만(8370km)인 상태로 세 번째 주인에게 넘어갔다. 이 차는 페라리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며, 그 당시 포뮬러 1 스타일의 공기역학, 기술, 재료로 제작됐다.
이 목록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이다. 총 10대가 생산됐으며 각 모델은 기계적으로 동일하지만, 서로 다른 차체로 제작됐다고 한다.
3. 1968 포드 머스탱 GT 불릿 = $3,740,000 (46억 394만 원)
영화 ‘불릿’에서 스티브 맥퀸이 운전했던 머스탱이다. 영화 촬영 중 사용된 두 모델 중 하나인 이 모델은 영화 내내 맥퀸이 조종해 '영웅차'라는 별명이 붙었다. 판매에 포함된 품목 중에는 이 머스탱이 영화에 출연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워너 브라더스의 편지 한 통과 스티브 맥퀸 사인, 전 소유주 로버트 키어넌 사인과 편지가 포함돼 있다.
가장 비싼 경매가 모델 2위인 만큼 이전에 소개된 다른 모델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이 모델은 지난 2월 파리 경매에서 판매됐다. 1932년 르망 24시 경주 이후 파리의 잡지 발행인 자크 뒤푸이에 팔렸고, 피고니가 재탄생시켰다. 그 후 제프리 세인트존의 관리하에 56년을 보냈으며 꼼꼼하게 기록돼 역사가 풍부한 부가티 모델이다.
2020년 현재까지 경매에서 가장 높은 판매가를 달성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페블 비치 콩쿠르 딜레건스 클래스 우승자이기도 하다. 1932년에서 35년 사이에 제작된 38대의 슈퍼 스포츠 부가티 중 14대가 부가티 전설로 알려진 ‘진 부가티 로드스터(Jean Bugatti Roadster)’의 바디를 가졌다. 그중 11대가 오리지널 차체를 가지고 있으며, 이 모델은 그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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