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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의 기다림".. 신형 싼타페, 내달 1일 출시
2020.06.19 | 조회수 2060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부분변경(모델명 더뉴 싼타페)이 7월 1일 출시된다.

18일 렌터카 및 현대차 딜러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30일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통해 더뉴 싼타페 디자인과 제원을 공개하고 내달 1일부터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계약은 없다. 이 같은 내용을 현대차는 렌터카 및 딜러사에 전했다.

현대차 딜러사 관계자는 “싼타페 출시는 이달 18일이었는데 최종 테스트 일정이 밀리며 출시가 다소 미뤄졌다”며 “7월 1일에 나오는 건 확정적이지만 언제나 변수는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식일정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했다.

더뉴 싼타페는 2018년 2월 출시된 4세대 싼타페의 부분변경이다. 현대차는 6월 중순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부분변경이지만 3세대 신규 플랫폼과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기 때문에 거의 신차에 가깝다”며 “출시도 그만큼 신중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뉴 싼타페는 기존 싼타페의 세련된 이미지를 이어받으면서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중형 SUV로 탈바꿈했다. 외관에선 전면부 변화가 돋보인다. 전면부는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일체형의 그릴과 헤드램프를 갖췄다. 위아래로 나뉘어진 분리형 헤드램프가 수평의 넓은 그릴과 조화를 이루고 T자형 주간주행등(DRL)은 강인한 인상을 구현한다.

싼타페 부분변경엔 신형 쏘렌토와 동일한 엔진이 탑재된다. 기존 싼타페엔 2.0디젤과 2.0 가솔린 터보가 탑재됐다. 현대차는 주행성능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디젤은 제외시키고 2.2디젤을 장착했으며 2.0 가솔린 터보는 2.5 가솔린 터보로 업그레이드 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중형SUV 시장에서 쏘렌토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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